과학을입히다 - 커먼즈필드 대전

박순필(라즈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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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네모네 일기>

○ 제목 : 과학을입히다 - 커먼즈필드 대전

○ 일시 : 2019년 11월 30일

○ 날씨 : 맑음

○ 장소 : 옛 선관위 1층과 2층, 대전세종연구원 1층

○ 내용 : 



예술에 사람을 입히다. "듣고 보는 클래식 콘서트"

연주자가 음악을 연주하면 어떤 음을 연주하고 있는지? 얼마나 길게 연주 하고 있는지?

그리고 소리의 크기는 얼마나 크고 작은지에 대한 정보를 컴퓨터를 통해 측정합니다.

이렇게 측정된 정보를 이용하여 다양한 음악 시각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음악의 특성에 색상을 매치시켜 반응하게 하는 작품.

음악의 특성에 따라 미술의 기초인 점, 선, 면을 그려내는 작품, 

음악의 박자에 따라 파형을 동그란 형태로 그려내는 작품,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자를 글씨를 통해 그려내는 아스키 아트 비디오.

꿈담의 그림을 음악에 반응 시켜 지금 그려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상.


다양한 영상들이 연주와 함께 반응하며 그려져 나가는 "듣고 보는 클래식 콘서트"는 

바이올린 오영근, 플룻 유다다, 피아노 전미소 로 구성된 "파르벤 트리오"

파르벤 트리오 x 개발자 임양규 x 꿈담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본 기술은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된 세계적인 전자예술 대회 아르스일렉트로니카에서

공연으로 제작되어 시연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좀 돌아다녀도, 연주중간에 들어오셔도 되는 오픈 공연이였습니다.

하우스 콘서트로 친근하게 연주해 준 "파르벤 트리오"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신 시민들이 만들어낸 따뜻하고 풍요로운 자리였습니다.


사람에 과학을 입히다  "대전 과학자와 시민의 만남"

3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었는데요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 과학자는 2층 전시 "코드로 그린 그림"의 작가이자 에트리 이주행 연구원 입니다.

작품의 진행과정에 대한 강연을 해주시고, 작가와 함께 하는 전시투어까지 함께 해주셨습니다.


두번째 과학자는 에트리 이정원 연구원으로 멋진 미소로 인사를 하며  "사피엔스와AI" 란 다소 어려워 보이는 주제를 가지고도 특유의 편안함으로 분위기를 이끌며 강연해주셨습니다.

최신 딥러닝 기술이 해마다 어떻게 발전해 가고 있는지, 일반일들은 접하기 힘들 자료들을 보여주시며 알아 듣기 쉽게 설명해 주셨어요. 

강연후엔 다 같이 무대위로 올라가 단체 사진도 찍고, 질의응답도 이어가는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세번째 만나본 과학자는 "사람의 자리 과학의 마음에 닿다" 저자이신 카이스트  전치형 교수님입니다.

무대 위에 계셨지만 청중과 가까이 마주 앉아 편안하게 이야기도 주고 받으며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사람의 권리와 로봇의 쓸모"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자리로 듣는 모든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가슴으로 공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초등학생들도 귀기울여 강연을 듣는 모습에 교수님도 기획자도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의 자리는  "2019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 한권의책" 선정 도서로 "희망의책 대전본부"에서 "선정도서와 토론자료집"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강연을 들으신 분들과 책을 나누며 같이 기념사진도 찍고 사인회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며 저자 사인 받는 모습을 보니 "원도심에서 대전의 과학자"를 편하게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을 기획한 것에 대한 뿌듯함이 밀려왔습니다. 오늘 과학자의 만남이 계기가 되어 이 아이들 중 누군가는 대전의 과학자로 클 수도 있을테니 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가요. 


강연은 지나갔지만 강연자료집은 전시가 진행되는 옛 선관위 건물 1층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강연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분들은 그 어디선가 있을 교수님의 강연을 기대하며 책을 먼저 읽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진 프로그램은 

예술에 과학을 입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컨택댄스" 

움직임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상대방의 움직임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움직임에 망설임이 있으셨던 분들도

프로그램 종료 전 다같이 둘러 앉아 소감을 이야기 할 땐 각자 나름의 무언가를 얻어 가는것 같아 의미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내내 저희가 기획한 프로그램을 모두 참여하신 가족분들도 계셨고, 프로그램이 끝나고 아이가 건네는 작은 선물과 "감사합니다" 라는 속삭이듯 말하는 아이를 보며 과학자도 예술가도 기획자도 모두 감동이 전해지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소통협력공간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더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많은 시민들과 어우러져 사회혁신이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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