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간으로의 변화

- 1932년 : 충남도청의 탄생
충남도청은 본래 현재의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자리에 있었으나, 1932년, 청사 건물을 신축하여 대전으로 이전됐습니다. 일제강점기 청사 건물 전형을 보이며, 근대 건축물로서 상징적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전쟁을 거쳐, 대전의 무수한 이야기를 담은 근대 공간
6·25전쟁이 발발하던 해, 1950년, 6월 27일부터 7월 16일까지 임시 중앙청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952년에는 충남도의회 청사로도 사용되었습니다.

- 2013년 : 옛 충남도청사, 새로운 역할을 위해 열리다
2012년 12월 28일 충청남도청이 홍성군 홍북면의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대전 원도심이라는 위치적 특징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 2020년 : 소통과 협력 문화로부터 대전 시민의 사회혁신 거점 공간으로 재탄생
2019년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사업에 대전 선정, 옛 의회동 건물과 부속 건물(옛 우체국, 옛 선거관리위원회, 옛 무기고)이 대전 시민의 사회혁신 실험을 활발히 하고 소통과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사회혁신 거점 공간으로 변화합니다.